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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안바울·안창림…유도, 올림픽 개인전 14체급 출전권 확보

나유리 기자

입력 2021-06-23 15:23

조구함·안바울·안창림…유도, 올림픽 개인전 14체급 출전권 확보
조구함.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유도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유도 대표팀은 국제유도연맹(IJF)의 올림픽 출전권 배정 결과에 따라 개인전 전체 14체급(남 7체급, 여 7체급) 중 13체급(남 6체급, 여 7체급)과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개인전 각 체급별 올림픽 랭킹 상위 18위 이내(국가별 1명 출전 가능) 또는 대륙별 출전권 획득 요건(아시아유도연맹 기준 직접 출전권 미획득 선수 중 남녀 각각 대륙별 랭킹 상위 10위까지, 국가별 1명)을 충족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위 조건에 따라 한국 유도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 -60kg급에서는 김원진(안산시청),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kg급 안창림(필룩스), -90kg급 곽동한(포항시청) -100kg급 조구함(필룩수), +100kg급 김민종(용인대)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여자 -48kg 급 강유정(순천시청), -52kg급 박다솔(순천시청), -57kg급 김지수(경북체육회), -63kg급 한희주(필룩스), -70kg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kg 윤현지(안산시청), +78kg 한미진(충북도청)까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제유도연맹은 23일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의 혼성단체전 참가팀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몽골, 네덜란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이 참가한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실시되는 남녀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 3명(후보 3명)씩 6명(후보 6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국가대항전 경기로, 한 팀은 최대 12명(후보 6명 포함), 최소 6명으로 구성되며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중 단체전에 규정된 6체급 모두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에 한하여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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