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은 스포츠 역사에 의미있는 순간들을 NFT로 디지털화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스포츠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대금의 대부분은 스포츠인 등 관련 저작권자에게 귀속되며, 아이에스에이 컴퍼니 수익의 일부는 스포츠 재난기금을 조성하여 대내외 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포츠인 지원과 스포츠산업지원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유 IOC 위원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 중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영상 또는 이미지를 NFT 콘텐츠화 하는 동시에 국내외 스포츠계 전반의 협력을 구해 NFT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NFT콘텐츠와 관련한 기술 개발과 지원 역할을, 두나무는 NFT 판매채널 확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유 위원은 "코로나 19로 스포츠 경기 수가 축소되고, 경기가 아예 열리지 않는 종목들도 있다.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포츠인들이 많아졌고, 관련 스포츠산업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또한 국민들도 스포츠 경기 관람과 생활스포츠에서 얻을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운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과 NFT라는 신기술로 스포츠산업과 스포츠인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이번 제휴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