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휠체어농구연맹X동아오츠카 후원 협약식

동아오츠카가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을 공식 후원한다.

최욱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회장과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동아오츠가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인 휠체어농구리그 참가 선수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 연맹은 동아오츠카에서 후원하는 음료를 공식 음료로 지정해 후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브랜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휠체어농구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 리그다. 2021시즌은 오는 10월부터 6개팀이 3라운드 풀리그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이후 20년만에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휠체어농구가 구기종목으로 유일하게 도쿄행 티켓을 획득하는 데 매년 열리는 휠체어농구리그가 큰 힘이 됐다.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현재 이천 장애인국가대표훈련원에서 8월 도쿄패럴림픽 역대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