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중국 정저우시 하이창 해양공원 펭귄 우리 안에서 유지 보수와 수중 청소 작업을 하던 다이버가 숨졌다고 전했다.
공기 호스와 연결된 다이버는 당시 수족관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급히 다이버를 물 밖으로 꺼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직원 혼자 근무한 것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하이창 해양공원측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다른 직원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