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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OTT 시장, 1인당 평균 2.3개 앱 사용 …넷플릭스 시장 점유율 1위

김세형 기자

입력 2024-02-14 10:58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커지고 있다. OTT 어플리케이션(앱)의 순사용자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최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14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는 2006만명이다. 지난해 1월 1876만명과 비교해 6.9%가 늘었다. OTT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영 개수는 2019년 1.3개에서 지난 1월 기준 2.3개로 증가했다. 1인당 2개 이상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OTT앱별로는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사용자 수 1237만명으로 사용자 점유율 39%를 기록했고 쿠팡플레이(805만 명), 티빙(551만 명), 웨이브(301만 명), 디즈니플러스(277만 명)가 뒤를 이었다. 시간 점유율의 경우 넷플릭스가 8809만시간으로 54.3%를 차지했고 티빙(3248만 시간), 쿠팡플레이(221만 시간), 웨이브(1592만 시간),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 순으로 집계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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