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중 대표는 "한국과 대만은 오랫동안 많은 교류가 진행되어 왔다"고 했다. 그는 무역, 관광, IT, 연예 등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들을 보유하고 있고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양 대표는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입장을 사자성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창수 위원장은 "한국에서 지자체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KITS에 대만이 참여해 상호 관광시장 확대에 대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미래관광의 핵심은 스마트관광이다. 대만이 KITS에 참여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개막식에 양광중 대만대표부 대표를 특별히 초청한다"고 했다. KITS 주관사 대표인 한국전시산업원 이문섭 대표는 "KITS와 대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관광박람회인 대만국제관광박람회(TITE)와 상호 우호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주고받을 정도로 민간차원에서 상호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KITS에 대만관광청이 참여하면 더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KITS 조직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양광중 대표는 긍정적으로 참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