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전망치는 장중 저가 2837.03(지난해 12월 1일), 장중 고가 3043.83(지난해 12월 13일) 사이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한 12월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 미국 소비 경기 호조, 한국 수출 및 4분기 실적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1월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1월초 중순 미국의 부양책 표결, 1월 말 대형 기업공개(IPO) 등이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우면서 국내 증시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과거 코스피는 대선 2개월 전부터 절대 및 상대 수익률이 상승하는 궤적을 보였으며, 대선 이벤트는 지수 방향성에 우호적"이라며 "여야 정책이 구체화하는 1월부터 본격 대선 영향권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과정 주안점은 신정부 출범 초반 투자 집중 분야인데, 2022년 투자를 이끌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 신재생과 수소 가치사슬을 기존 사업에 장착한 건설, 철강, 운송 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