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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프 시장 개척하는 게임 체인저 '카카오 VX', 디지털 골프 혁신 주도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31 14:02

새로운 골프 시장 개척하는 게임 체인저 '카카오 VX', 디지털 골프 혁…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골프 산업이 MZ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에서 각광을 받으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IT 기술 접목이 가속화되면서 골프에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새로운 골프 트렌드로 주목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카카오 VX는 최근 골프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는 중이다. 스크린골프에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프렌즈 스크린'으로 브랜드 단장 후, 전국 곳곳에 매장 수를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여가는 등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강점인 IT와 빅데이터를 골프와 타 스포츠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골프 업계의 산업 지형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카카오 VX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은 카카오 VX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다.

카카오 VX는 스크린골프 업계 호황에 힘입어 '프렌즈 스크린' 사용자 수가 전년 10월 동기 대비 4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5월에 론칭한 '프렌즈 아카데미'는 론칭 6개월 만에 계약 건수 50건을 돌파하는 등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집중되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가맹점 확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카카오 VX의 골프 예약 애플리케이션 '카카오골프예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 증가 및 골프 열풍에 힘입어 '카카오골프예약'의 예약률은 매월 성장 지표를 경신하고 있으며, 예약 건수의 경우 전년 11월 동기 대비 약 116% 증가율을 달성했다.

여기에, '카카오골프예약'은 골퍼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스마트 골프장' 플랫폼을 진행 중이다.

골프장 이용객들의 라운드 절차 간소화,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셀프 체크인' 기술을 '루트52CC'에 도입하고 골프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셀프 체크인'은 도입 이후 약 2주간 '루트52' 내장객 중 '셀프 체크인' 이용 비율이 일일 최대 91%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 평균 80%의 고객이 '셀프 체크인'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카카오골프예약'은 그린피, 식음료 자동결제, 셀프 체크아웃, 스코어 기록 및 공유까지 가능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고객과 골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올해 1200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카카오 VX는 스포츠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기존 주력 사업인 스크린 골프 사업 강화, 골프 예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골프 플랫폼으로 확장,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피트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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