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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1위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30 13:30

수정 2021-12-30 13:31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1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12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시설, 장비, 인력을 포함해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4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가산점을 포함한 최종점수 101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부문의 경우 이번 평가에서도 97.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응급실에 온 대부분의 환자가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로부터 진료 및 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이송되거나 퇴원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개원 초기부터 24시간 전문의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가 많은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응급실 재실시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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