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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에는 대형 SUV가 딱"…편안한 승차감 자랑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눈길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2-30 09:21

수정 2021-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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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에는 대형 SUV가 딱"…편안한 승차감 자랑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
◇7인승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사진제공=지프

캠핑과 차박(차+숙박) 열풍에 힘입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대형 SUV는 5인승부터 7인승까지 지원되는 모델이 많다. 지프가 지난달 선보인 3열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도 2:3:2 시트 구조로 지원하는 7인승이다.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다.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전면부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는 평.

실내에는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을 갖췄다.

또 2열 60:40 폴딩 시트에 브랜드 처음으로 탑재된 3열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길어진 휠 베이스로 인해 2-3열 전좌석, 성인이 앉아도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는 레그룸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시트가 3명까지 확장돼 총 7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여행이나 캠핑을 떠날 때 3열만 접어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2열의 탑재된 '팁 앤 슬라이드'는 좌석을 접지 않아도 3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린 자녀의 카시트를 매번 탈 부착할 필요가 없다.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도 있어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탑승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해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와 같은 주행 안전 보조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지원된다. 매킨토시 사의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되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도 지원된다.

한편 국내에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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