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건축상은 2015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건축 디자인 상으로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직접 개최하는 세계적인 상이다. 매년 전 세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분야에서 문화 및 자연과 최고의 조화를 이룬 작품을 선정한다. 총 8개 부문(쇼핑몰, 공항, 학교, 운송시설, 스포츠시설, 호텔, 상점,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세계 6개 대륙의 쇼핑몰 부문 최고 작품을 각각 선정했고, 선정된 6개 쇼핑몰 중 갤러리아 광교를 전 세계 1위 작품으로 선정했다. 갤러리아 광교와 경쟁했던 후보군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데니즈 몰', 인도의 '피닉스 팔라시오', 미국의 '쏘밀 마켓'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갤러리아 광교가 경기 남부권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건축 랜드마크로서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