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롯데,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 '총력'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2-27 10:55

수정 2021-12-28 08:32

롯데,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 '총력'


롯데는 최근 재무 성과와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ESG 경영의 목표와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여 명씩,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밖에 롯데GRS는 최근 서울 금천구청 산하 지역사회시설에 방역 물품인 마스크 총 20만장을 전달했다. 롯데GRS는 금천구 사옥 개소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으며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금천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지난 2일 국내에서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을 약속했다. 다섯 쌍둥이에게 지원하는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장에 풍부한 비피도박테리아 롱검 유산균이 들어있어, 다섯 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는 탄소 중립을 위해 계열사 별 친환경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여수 1공장 내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 간의 실증 운영을 진행,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에 실증 완료한 기체분리막 기반의 탄소포집 설비는 화학 성분의 흡수제를 사용한 습식·건식 포집 설비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공정이 간단하다고 롯데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