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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다니고 정글 탐험?…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아이들 친화형 새단장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21 08:25

수정 2021-12-21 08:26

기차 다니고 정글 탐험?…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 아이들 친화형 새단장
미즈메디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실제 기차가 다니는 즐거운 공간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는데 중점을 두었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이 어린이 환자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사용되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진료환경을 새롭게 꾸며 지난 20일 오픈했다.



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독립된 키즈센터 건물에 진료공간이 조성됐다.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건강한 아이(Well Baby)와 아픈 아이(Sick Baby) 진료층을 구분해 1층은 건강한 아이존으로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성장클리닉 진료를 하고, 1.5층에서는 아픈아이 존으로 운영해 소화기,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소아청소년과 진료공간의 모든 기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키즈센터 입구부터 기차역 플랫폼처럼 만들었고, 실제로 기차가 움직이며,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진료환경을 구성해 아이들이 병원에 오는 일을 편안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노태호 행정원장은 "이번 키즈센터 새단장은 병원에 대해 막연하게 두렵게만 생각하는 아이들의 인식이 건강을 위해 놀러 오는 재미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고, 즐겁게 진료받을 수 있는 공간디자인과 감염관리가 확실한 동선 구분, 친환경 소재 사용 등 어린이 환자가 만족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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