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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부릉, 대구에서 배터리교환형 전기바이크 상용화 본격 돌입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21 15:14

메쉬코리아 부릉, 대구에서 배터리교환형 전기바이크 상용화 본격 돌입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대구 지역에 배터리교환형 전기바이크를 배송 현장에 전격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 운송 수단의 공격적인 확충과 탄소 배출이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빌리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역량을 보탠다.



메쉬코리아는 지난2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구시 PM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여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현대케피코, E3모빌리티 등 유관 기관과 대구 PM 실증사업의 계획과 운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전기 바이크는 국내 스타트업 E3모빌리티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현대케피코의 최신 파워트레인(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간편하게 교체 가능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충전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역시 대구에 위치한 라스트마일 배송 거점 '부릉 스테이션'에 함께 배치해 기존 전기 운송수단의 운영 상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극복했다.

김형설 메쉬코리아 부사장은 "대구를 시작으로 급격하게 성장중인 물류분야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대폭 절감할 뿐 아니라 친환경 혁신 물류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까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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