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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O-RAN 실증랩에서 글로벌 생태계 싹 틔운다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2-16 10:21

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여 제조사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주로 개방형 프론트홀과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위한 범용서버를 사용하고, 가상화된 분산장치(DU), 중앙장치(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미래 네트워크와 6G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바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가 오픈랜관련 글로벌 행사인 플러그페스트에서 실증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한국이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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