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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12 09:11

수정 2021-12-12 09:11

순천향대 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김훈동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가 12일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학회 학술대회(14th APVRS Congress)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해당 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망막 정맥혈전증 및 망막 출혈 증례보고'란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3일 후 시력저하로 내원한 61세 여성환자의 증례를 논문에 담았다. 좌안시력 저하를 비롯해 망막에 다발성출혈과 일반적이지 않은 혈관폐쇄 양상을 보인 환자는 약물치료 및 경과관찰 중 황반부종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황반부종 치료를 위해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주입술을 받았다.

김 교수는 "코로나19의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례보고가 관련 환자들의 빠른 진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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