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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농가·가맹점과 상생 강화 등 ESG경영 확대 나서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1-28 09:23

수정 2021-11-30 10:07

SPC그룹, 농가·가맹점과 상생 강화 등 ESG경영 확대 나서


SPC그룹은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식품 전문기업으로 업 특성에 맞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은 작년 9월부터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해남 고구마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여 왔다.

지난 8월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풍기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풍기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알려진 인삼을 가공해 만든 홍삼을 활용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꿀삼케익',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을 추석선물 제품으로 출시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협약 등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주의 경영 여건 안정화를 위해 특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9월 발표한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과 협력사 및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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