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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 모델로 거듭난다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1-28 10:18

수정 2021-11-30 10:06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 모델로 거듭난다


이마트가 대표 상생 플랫폼 중 하나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통해 전통시장 상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경기도 가평군 창업경제타운 내에 16번째 점포 '노브랜드 가평시장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337.2㎡(102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과 89.3㎡(27평) 키즈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여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가평시장점은 시장 상인회와 판매품목 조율을 통해 과일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고, 시장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가평시장점은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창업경제타운'에 문을 연 첫 점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은 가평 5일장을 전신으로 하며 1980년대 중반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2015년 인근 토착 상인들이 상인회를 구성하게 되면서 '잣고을 전통시장'을 전통 시장으로 상설시장으로 출범했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매주 토요장터가 열리며 각종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기 때문에 시장 상인들은 지역 명소로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평군은 잣고을 주차장 건축사업을 창업경제타운 조성으로 발전시켰고 이 과정에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에 성공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 이후 창업경제타운 입점업체 유치율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 가평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쇼핑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만준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15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운영하며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실천해온 데 이어, 가평시장점을 통해 거시적인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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