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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부터 음식까지’…바디프랜드, 방역 최전선 의료진·소외된 이웃 등에 온정의 손길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1-28 10:22

수정 2021-11-30 10:06

‘안마의자부터 음식까지’…바디프랜드, 방역 최전선 의료진·소외된 이웃 등…


바디프랜드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 9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안마의자 271대를 기증했다. 15억원 상당의 안마의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원을지대병원 등 전국 코로나 선별진료소 271곳에 설치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 방역으로 신체·정신적 피로로 지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안마의자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동시에 힐링 메시지와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한 바디프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냉온풍 시트가 적용돼 늘 밀폐 구조의 방역복을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러그·테이블 등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소품도 함께 제공했다. 안마의자로 꾸며진 휴게 공간은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수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 명절에는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보육원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을 돕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본사 소재지 내 보육시설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 보육생 53명과 교사 27명 등 80명을 위해 사내 F&B팀이 직접 만든 LA양념갈비, 닭강정 등 식재료 70kg(131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소외·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우리 주위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공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과 소외된 이웃 돕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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