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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기 살리기 프로젝트·친환경 매장 조성' 등 ESG 경영 강화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1-28 14:15

수정 2021-11-30 10:05

롯데GRS, '기 살리기 프로젝트·친환경 매장 조성' 등 ESG 경영 강…
◇롯데이라에서 제공 중인 100% 재활용 가능한 컵. 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는 지난 6월 독산동 금천롯데타워에 신사옥 입주와 함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2025 With Us, For Earth' 캠페인을 발표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8월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 살리기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과정을 통해 엔제리너스에서 신제품을 개발 및 출시,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한 새로운 판로 확대를 위한 일환에서다.

롯데GRS는 각 브랜드별 일회용품 사용률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ESG경영 일환인 친환경 매장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롯데리아 전국 100개의 직영점 매장에선 빨대 없이 음용이 가능한 컵 뚜껑인 '드링킹리드'를 제공하고 있다. 11월부터는 매장에 아이스 드링크 컵 표면의 브랜드 로고를 지운 페트컵을 도입했다.

컵이 분쇄되는 과정에서 로고 인쇄가 된 것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롯데GRS는 재활용 용이성 확대와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해 페트컵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에 공동 투자했다. 향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매장에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ESG 경영 캠페인 '2025 with Us, For Earth' 캠페인을 위해 R-Pet 사용 확대, 친환경 패키지 도입, 녹색구매 강화 계획을 오는 22년까지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 및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와 함께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외식 가맹사업 공정화 자율규약' 협약식도 체결했다. 롯데GRS는 "협약을 바탕으로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점포 운영자 보호, 내부분쟁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과의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 거래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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