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2008년부터 국가의 지원을 통해 인체유래물을 수집·관리, 이를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분양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시작됐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 국가지정 인체자원은행으로 선정된 이래, 지난 12년간 안정적으로 인체유래물 수집 및 분양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해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김동기 교수(인체자원은행장)는 "인체자원 공급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수적"이라며 "서울대병원은 고부가 가치의 인체유래물과 임상·역학 정보 수집 및 정도 관리, 분양을 통해 혁신적 신의료 기술 개발 근간을 마련하는 것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