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전학회는 국내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매년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유전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1명씩 선정해 생명과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남근 교수는 20여년 동안 인간의 질병 유발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연구해 SCI급 저널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유전학회 회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학회가 발행하는 Genes & Genomic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회지의 PubMed 등재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남근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로 얻은 성과를 토대로 난임과 뇌졸중, 대장암 등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유전자와 비번역RNA(non-coding RNA) 연구를 지속하여 국내 유전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