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497례(전립선암 425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72건) ▲신장암 수술 149례(신장 부분절제술 88건, 근치적 신절제술 24건, 신요관전절제술 37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6례 ▲신우성형술 19례 ▲결석질환 수술 42례 ▲부신절제술 6례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례 ▲기타 수술 35례 등이 시행됐다.
전체 수술 건수 중 암 수술 비중이 77.5%(620건)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다. 양성 질환으로 구분하지만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선비대증 제거술도 9%(72건)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대 합병증 발생률은 '제로(0)'로, 비뇨기질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