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공모전은 암 발병 및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적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암 환자의 심리적 문제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환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해 기획됐다.
이번 암환자 수기 공모전 접수는 12월 28일까지이며, 암 환자의 신체 변화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과 지원책에 관심 있는 암경험자 및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인 14세 이상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의의를 둔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고 공모기준에 적합한 수기 100건에 대해 참가일 기준 선착순으로 참가 선물이 주어진다. 참가 서류 등 수기공모전 관련 내용은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서지연 사단법인 쉼표 이사장은 "암에 대한 의료적,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암 경험자들의 심리적 지원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암 환자들의 정서적 지원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과 우울과 불안 등 당사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