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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휴온스메디컬 해외시장 개척 분주…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참가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1-24 09:50

수정 2021-11-24 09:50

휴온스메디케어-휴온스메디컬 해외시장 개척 분주…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휴온스글로벌의 의료기기 자회사들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와 ㈜휴온스메디컬(대표 이승용)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1(MEDICA 2021)'에 참가해 소독·멸균부터 에스테틱, 치료를 아우르는 자체 개발 의료기기들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휴온스메디케어의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와 휴온스메디컬의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가 해외 바이어 등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휴엔 IVH ER은 에어쿠션 기술이 과산화수소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로 멸균제를 곳곳에 퍼뜨려 각종 바이러스(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뿐 아니라 MRSA, 박테리아 포자까지 사멸시키는 공간멸균기다. 기기 사이즈가 작고, 멸균 처리 속도도 빨라 구급차, 음압차량 등 좁은 공간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과산화수소멸균제가 멸균 후 물과 산소로 분해돼 안전성과 편리성도 뛰어나다.

더마 아크네는 유럽 최초로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CE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에스테틱 시장에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뿐 아니라 일반적인 여드름에도 효과적인 의료기기임을 집중 홍보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내년 2월 합병을 앞두고 있다. 전문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는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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