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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국내외 유명 미술품 전시·판매…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 제공도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1-24 15:32

신세계백화점, 국내외 유명 미술품 전시·판매…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본관 4층 연결 통로와 이벤트홀에서 12월 12일까지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미술품을 수집하거나 재태크로 투자하는 고객을 위한 전시회로 올해 세번째다. 단순 관람을 넘어 백화점 매장 내에서 쇼핑하듯 미술품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윈터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김리아갤러리'에서 엄선한 유명 작가의 미술품과 그 공간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명 한정판을 함께 소개한다. 작품 가격은 200만원대부터 7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세계적 작가인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폴헤닝센, 오이바 토이까를 비롯해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황도유, 이두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 앤디 워홀 캠벨 수프, 데미안 허스트 등의 판화가 있다.

아트스페이스 기간 동안 본관 4층 연결통로에는 전문 도슨트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주하며 1:1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미술 작품은 물론 조명까지 내 공간에 어울리는 것들로 골라주고, 설치까지 상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국내 신진 작가인 박태훈, 황도유, 이두원, 김정아 등을 소개하며 미술품과 어울리는 폴헤닝센, 르꼬르뷔지에, 베르너팬톤 등 세계적인 조명 디자인 제품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다. 조명들은 1870년 설립된 루이스폴센 외 마르티넬리루체, 니모, 오루체, 마지스 등 전통의 디자인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적 조명 브랜드로 북유럽 및 이탈리아 디자인의 시대적 아이콘 조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고객을 위해 조명과 아트워크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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