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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대학통증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1-23 10:03

수정 2021-11-23 10:03

중앙대병원 강현 교수팀 대학통증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강현 교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마취통증의학과 강현 교수팀(김민경 임상조교수, 김준혁 전공의)이 지난 11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72차 대학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1)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현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비약물치료에 관한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이라는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현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지속적인 경막외 신경차단술', '항바이러스와 피내 및 피하 주사 치료법의 병행요법', '항바이러스제 및 항경련제 복합요법', '방척추 신경차단술'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예방 효과가 있는 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교수는 "연구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난치성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러 환자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 학문적 근거를 뒷받침하며, 치료방침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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