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1인 창업은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창업비용이 낮고,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무인 매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근 프랜차이즈업계도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밀키트는 최근 1인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정리와 제품 수급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1인 창업 아이템 중 노동 강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특히 비조리 제품 판매가 중심인 만큼 창업 준비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밀키트 전문점 이지쿡은 최근 가맹점과 본사간 동반 성장을 위해 한시적으로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를 진행, 창업 비용을 더욱 낮췄다. 지난 10일에는 7종의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도 진행 중이다.
월드크리닝은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를 바탕으로 1인 창업시장을 공략 중이다. 무인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1인 가구와 세탁 수요 증가로 인해 이용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월드크리닝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