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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허백영 대표 "투자자보호가 최우선 가치"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1-22 14:22

빗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허백영 대표 "투자자보호가 최우선 가치"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사진제공=빗썸

허백영 빗썸 대표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허백영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맞아 고객들에게 전한 감사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쳤다"며 "신고 수리가 늦어지며 고객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 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철저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준법경영 국제표준(ISO 37301)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무수히 많아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들 가운데 고객 여러분이 양질의 투자 자산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빗썸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엄격한 상장 절차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은 최우선의 가치로 올려둘 것"이라며 "단기간의 수익보다 투자자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 통보를 받았다. 빗썸이 지난 9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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