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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강추위에…겨울 상품 할인 나선 유통업계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1-21 08:36

수정 2021-11-21 12:47

이번 주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21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협업해 '노벨티 눕시 페이퍼 콜렉션' 베이지 색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구매 수량은 2점으로 제한된다.

앞서 지난 13일 출시된 블랙 컬러는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27일 재입고가 예정된 상태다.

롯데온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겨울 외투 제품을 최대 24% 할인한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코트보다 패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을 한파로 11월 초부터 패딩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는 12월 1일까지 전기요와 히터, 핫팩 등 난방·방한용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난방용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올해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히터, 전기요 등 겨울 가전 매출은 2주 전보다 118%나 급증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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