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K-도이치텔레콤 합작사 테크메이커, 독자개발 ‘실내 5G 중계기’ 출시

조민정 기자

입력 2021-11-21 09:07

SK-도이치텔레콤 합작사 테크메이커, 독자개발 ‘실내 5G 중계기’ 출시


SK스퀘어, SK텔레콤, 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운영 및 협력하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설립 11개월 만에 유럽 지역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Indoor Booster 5G)'를 독일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테크메이커는 박정호 부회장과 팀 회트게스(Tim Ho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SK텔레콤의 5G 기술과 도이치텔레콤의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기투합해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술 합작사다. 이후 올해 11월 1일 SK텔레콤이 분할되면서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편입됐다.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건물 외부 안테나로 주파수 신호를 받아 실내로 전송함으로써 건물 안의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킨다.

도이치텔레콤은 뮌헨을 주도로 하는 독일 동남부의 바이에른(Bayern) 주를 시작으로 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실내 5G 중계기 판매에 돌입했다. 향후 독일 전국으로 판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하형일 SK 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Corporate Development) 담당은 "ICT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