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긴장한 탓에 소화기관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지방질이 많은 음식,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소화 기관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식을 하거나 너무 늦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수면과 컨디션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만일,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좋은데, 장내 세균 발효 작용이 심해져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고FODMAP(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 and Polyols) 식품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양파, 파,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콩, 다시마, 꿀, 우유, 요구르트, 생치즈, 사과, 감, 복숭아, 수박, 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불편감이 심해진다면 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