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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올해 판매량 세계 7위…누적 판매량 7.1만대 돌파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1-15 12:34

수정 2021-11-15 13:04

국내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판매량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3분기 연간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7만1006대다. 지난해 3분기 3만6268대보다 96%가 증가했다. 국가별 판매량 기준 전체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은 전기차가 팔린 국가는 중국(175만6319대)이었으며 미국(27만2554대), 독일(24만3892대), 영국(13만1832대), 프랑스(11만4836대), 노르웨이(8만4428대) 가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율은 5.5%에 달한다. 유럽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중국(9.4%) 다음으로 높다. 미국(2.3%)보다는 2배 이상 많았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01만2579대로 처음 연간 3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01만2579대로 올해 처음 연간 3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세계 완성차 기업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곳은 테슬라(62만5624대)였으며 상하이(41만3037대), 폭스바겐(28만7852대), BYD(18만9751대), 현대차(15만9588대) 등이 순으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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