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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라티잔 퍼퓨머' 국내 매장 첫 선

김세형 기자

입력 2021-11-14 11:23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프랑스 니치 향수(소량 생산되는 고급 향수) 브랜드 '라티잔 퍼퓨머(L'Artisan Parfumeur)'의 매장을 국내에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라티잔 퍼퓨머 매장은 무역센터점 9층에 위치한다.

'라티잔 퍼퓨머는 1976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니치 향수 브랜드다. 프랑스의 전통 예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 반열에 오른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로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파사지 덩페르 레드', '파사지 덩페르 엑스트렘', '언 에르 드 브르타뉴', '볼뢰르 드 로즈', '후 답셍트' 등 라티잔 퍼퓨머의 대표 향수와 바디 케어 제품 등 총 3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라티잔 퍼퓨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등 운영중인 시내 면세점에 수입 화장품 브랜드 20여 곳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국가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MD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적극적으로 끌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수입 화장품 상품군을 포함해 명품, 럭셔리 워치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해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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