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희귀한 유전질환부터 시작된 연구가 흔한 만성난치질환의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낯설고 어렵지만 의사·과학자의 길을 시작하고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외로운 학자의 길에 지치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동료, 후배들, 그리고 특히 학술의 장을 열어 주는 내분비학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한내분비학회는 9년 전부터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