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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힘내세요"…현대자동차, '일상 충전 V2L 콘서트' 개최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1-07 13:29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SNS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일상 충전 V2L(Voice To Load)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 충전 V2L 콘서트'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와 조명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며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다. V2L이란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기술로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외부 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라이브 콘서트에는 이영지와 멜로망스가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명을 선발해 콘서트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라이브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황금티켓 이벤트'를 지난 4일까지 진행, 총 754명이 접수해 75: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 공연 이외에도 아티스트가 직접 댓글을 읽으며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토크 시간을 마련했다. 콘서트 시청을 인증한 구독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일상 충전 V2L 콘서트'는 9일 오후 8시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시간 가량 생중계 될 예정이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MZ세대에게 작은 충전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상 충전 V2L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MZ 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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