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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안 뽑아도 됩니다"…우리은행, '영업점 예약 서비스' 시행

이미선 기자

입력 2021-11-04 13:43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영업점과 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WON Time 예약상담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방문하고자 하는 영업점, 방문일자 및 시간, 업무를 예약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5 영업일까지 가능하다.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퇴직연금, 대출, 외환 등이다. 고객이 예약을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예약완료 SMS가 발송된다. 영업점 방문 시 번호표 발급 없이 수신한 SMS의 '도착알림 URL'을 누르면 영업점 담당자에게 고객 방문이 통지돼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58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예약 및 상담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WON Time 예약하GO 스타벅스 마시고'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우리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모바일 웹으로 방문 예약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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