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비대면 마라톤은 스타트업 러닝포인트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러닝포인트는 지난해부터 매달 다른 견종과 멸종위기 동물을 선정해 비대면 마라톤을 해온 곳이다.
비대면 마라톤은 '말티즈런'과 '코뿔소런'으로 기획됐다. 말티즈는 유기되는 비율이 13.4%로 품종견 중 가장 높고,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진 코뿔소의 평균 수명은 40년이다. 해당 숫자들을 바탕으로 각각의 레이스 인증거리는 3.4km와 4km로 정했다.
참가자에게는 신세계와 러닝 브랜드 '브룩스', 버추얼 마라톤 브랜드 '러닝포인트'가 콜라보레이션 한 메달, 뱃지, 간식, 스티커 등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를 택배로 수령한 후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 반려견과 함께 정해진 거리를 달리고 속도계 어플로 달린 거리를 측정해 본인 SNS에 인증 시 완주 기록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