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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땅, 2021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 기부금 전달 '아프리카 초등학생들의 안보건 서비스를 위해'

전상희 기자

입력 2021-11-04 07:21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운 국가의 시각장애 퇴치에 앞장서온 록시땅(L'OCCITANE)이 아프리카 아동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2021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의 90%가 의료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구의 대부분은 꼼꼼한 눈 검진 및 관리만으로 실명 예방이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해 시력을 잃고 있으며, 2050년에는 실명 인구가 17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기부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좀바 군 초등학생들의 안보건 서비스를 위해 사용된다.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실명 예방, 수술 서비스 지원부터 정밀 검진 및 치료, 안경 서비스 지원, 기초 시력 검사, 시력 검사 인력 교육 및 양성까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록시땅 재단과 함께 총 3만 유로의 기부금을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하트-하트 재단 인터내셔널'에 전달한 것.

록시땅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벌써 6년째로 진행하고 있는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은 록시땅 그룹이 전개하는 6가지 약속(L'OCCITANE Commitments) 중에 하나인 '실명 예방(Caring For Sight)'과 관련된 활동으로 많은 고객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지속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자연이 제공하는 아름다움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록시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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