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의 90%가 의료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구의 대부분은 꼼꼼한 눈 검진 및 관리만으로 실명 예방이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해 시력을 잃고 있으며, 2050년에는 실명 인구가 17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기부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좀바 군 초등학생들의 안보건 서비스를 위해 사용된다. 안질환의 조기 발견과 실명 예방, 수술 서비스 지원부터 정밀 검진 및 치료, 안경 서비스 지원, 기초 시력 검사, 시력 검사 인력 교육 및 양성까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명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록시땅 재단과 함께 총 3만 유로의 기부금을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하트-하트 재단 인터내셔널'에 전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