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서비스 시범 운영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홈플러스 영등포점과 영통점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직전 3주의 하루 평균 매출보다 각각 약 29%, 21% 신장했다. 두 매장 모두 주거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높은 당일배송률을 기록하며 고객 만족도 한 층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세븐오더' 서비스 론칭을 위해 두 개 점포에 야간배송 전용 차량을 약 15% 신규 증차했다. 여기에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담아 배송차량까지 전달하는 피커(Picker) 역시 16% 늘리는 등 홈플러스 온라인 모델이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쇼핑 패턴에 맞춰 당일배송을 업그레이드해 '홈플러스 세븐오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고객 피드백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많은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