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8년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던 가구류 디자인 출원은 2019년 938건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325건으로 41.3% 급증했다.
소파는 지난해 일인용 30건, 다인용 216건 출원돼 전년 대비 각각 25.0%와 44.0% 증가했다. 안마용 의자 디자인 출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2건에 불과했지만, 2019년 22건으로 10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51건으로 131.8%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침대는 2018년까지 출원이 꾸준히 감소하다가 2019년 126건으로 전년 대비 29.9%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95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 물품인 매트리스 출원도 88.6% 급증했다.
사무용 가구 출원 증가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