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 16∼22일)에 의약외품 마스크는 총 6787만개가 생산됐다. 이 가운데 보건용(KF94) 마스크가 5067만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1561만개, 수술용 마스크가 159만개다.
통계청의 마스크 가격조사 결과, 온·오프라인 모두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마스크 제조업체는 1607곳으로, 지난해 6월(238곳)의 약 7배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1월(137곳)보다는 12배 가까이 늘었다. 허가 품목은 총 7174건으로 지난해 6월 1717건보다 늘었고, 직전 주(7114건)에 비해서도 60건 증가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678건, 비말차단용 223건, 수술용 22건의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