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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선정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8-24 10:58

수정 2021-08-24 10:58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선정
인천세종병원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 또는 만성질환자들에게 약물의 올바른 이용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 중 어려움을 겪거나 복용 중인 약에 대한 걱정 또는 궁금증에 대해 의약 전문가인 병원 약사가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해준다.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정확한 약을 올바르게 복용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선정된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병원모형'은 환자 입원부터 퇴원, 귀가 이후까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이 협력해 다제약물 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46개 질환 중 1개 이상의 질환 보유자면서 정기적으로 10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도움, 유사 약물 중복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건강 상태 평가 등 다제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적절한 약물로 병을 제대로 관리하게 되면 합병증 발병을 낮출 수 있고, 이는 곧 사망 위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며,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약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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