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는 2020년 5월 학회 산하 표준진료 지침위원회를 신설하고 최우선 사업으로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며 1년간의 준비 끝에 이번에 발간하게 됐다.
이 지침서는 혈액투석 시 치료에 대한 핵심 질문 14개를 선별하고 각각의 질문에 대해 국제적인 최신 표준진료지침과 최신 의학적 근거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정리했으며 2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질과 양적인 면에서 표준 진료지침으로 손색이 없다.
오국환 진료지침위원장(서울의대 신장내과)은 "이번 진료지침 발간이 국내 혈액투석환자 진료에 올바른 지침과 참고자료가 되고 이를 통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과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