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첫 선을 보인 '라스트오더'는 마감 시간이 도래해 폐기해야 하는 음식을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중개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많은 유통업과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며 최근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환경부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분당점에서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AK플라자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라롬드뺑'을 포함, '카렌', '슈퍼보울', '모찌이야기', '창화당' 등 다양하다. 구체적인 품목은 디저트, 베이커리, 초밥, 도시락 등이며 20%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참여 브랜드 모두 지하철 입구에 인접한 지하1층 식품관에 위치해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쉽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직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앱 전용 상품도 추가해 이용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판매 채널 확장 등 공감대를 쌓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려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