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콜체크인 서비스의 하루 사용자 수는 630만으로 7월 평균(380만)보다 약 66% 급증했다. 콜체크인이 첫 도입된 지난해 9월 말 하루 사용자가 1만7000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11개월 만에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누적 사용자 수는 총 4억2500만이다. 5000만명의 국민이 8번 이상씩 콜체크인을 통해 편리하게 출입 기록을 한 셈이다.
콜체크인 가입 회선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1만회선이던 콜체크인 가입 회선은 11월 말 10만5000회선으로 10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3월말 27만9000회선, 4월 말 51만4000회선으로 급속도로 증가해 지난 7일에는 96만7000회선을 돌파했다.
콜체크인은 현재 전국 197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국 야구장, 국민은행 전 지점, 전국의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 서점, 각 지역의 소상공인, 상점 등에서도 효율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도입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내놓은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화출입관리 서비스 도입이 의무화 돼 향후 출입명부 기록 수단으로 콜체크인을 도입한 다중이용시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