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S'는 지난해 5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선보인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국내 이베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리적인 '스탠다드' 서비스와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캐나다, 영국 지역 배송 서비스는 스탠다드 서비스로, 가성비 높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
영국과 캐나다는 글로벌 판매자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량 대비 해외직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영국은 약 20%, 캐나다는 약 11% 수준으로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이중복 실장은 "이번 eGS 서비스 오픈으로 영국,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판매자들을 비롯해 특히 브렉시트로 까다로워진 영국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베이 셀러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