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평가 결과 제품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2000㎎)의 61%로 높았다.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기준치(15g)의 53%였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각각 1일 기준치의 73%, 82% 함유해 가장 많았다. 반면 이들 제품 1개당 평균 열량(1일 기준치의 28%)은 낮고 탄수화물(25%)과 단백질(22%) 함량은 적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짜장·비빔라면은 일반 라면과 달리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어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는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