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올해 1월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SNS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고고'는 '한 가지를 사용하고, 한 가지를 거절하고'의 끝 어미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일회용품은 줄이고(GO), 친환경 제품은 늘리고(GO)!'를 캐치 프레이즈로 ▲사내 구성원의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신입 구성원 웰컴 패키지에 친환경 텀블러 포함 ▲사무실 층별 플라스틱, 종이 등 세분화된 분리수거함 비치 등의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3월 신설한 ESG 위원회와 유영숙 위원장(전 환경부 장관)의 관리 체제를 통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사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