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수협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을 비롯해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신영철 회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권광세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체온 체크를 비롯한 사전 방역을 완료한 상태에서 열렸다.
서울조교사협회 박대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마권 발매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경마 산업의 존폐의 순간,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도 중요하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마 유관 단체 모두가 함께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